(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부산은 원조다'라는 주제로 제17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공모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부산에만 있는 것, 부산에서 시작된 것 등 이른바 원조(Originality)를 소재로 하면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고 다큐멘터리, 극영화, 광고영상, 뮤직비디오 등 장르에 제한이 없고 드론이나 스마트폰으로 촬영 가능하다.
참여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나 등록 외국인이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수상은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은 5백만 원 등 총 상금 97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을 포함한 상위 4개 작품에는 부산광역시장상도 수여한다.
부산시는 영상콘텐츠를 통한 시민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상작은 부산시인터넷방송 바다TV를 비롯해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다양한 동영상사이트에 업로드 할 것"이라며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물로 활용하고 오는 10월에는 수상작 무료 상영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