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김은경 기자) = 이광옥 거창군 부군수는 30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대형공사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날은 장기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조성사업 현장과 둔마지구 소규모 농업용수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작업장 여건, 안전기준 준수여부, 안전관리계획 등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에게 지적사항에 대한 빠른 조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거창군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이 부군수를 단장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예년에 비해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하고 있다.

안전진단 대상은 교량, 공동주택, 공공청사 등 6개 분야 1,264개 시설로 시설관리부서, 민간전문가들과 협력해 오는 4월 1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074개소(86%)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100여 건의 안전위해 요소를 찾아내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의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 부군수는 각종 재해안전은 현장점검에서 답을 찾고 해결해야 한다면서 3차례의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병원, 요양원, 공사현장 등의 안전취약 시설을 직접 방문하며 안전한 거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