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일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교통문화 의식개선을 위해 방향지시등(깜박이) 켜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로터리 주변에서 전단지 배부 및 플래카드 홍보를 통해 운전자들의 방향지시등 점등의식 변화에 나섰다. 바르게살기운동거창군협의회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방향지시등은 좌·우회전시 약 30미터 작동을 하고 차선변경은 약 6초전에 하게 돼 있는데, 올바른 방향지시등 켜기만으로도 교통사고를 20%이상 낮출 수 있다는 교통통계 결과도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향지시등 켜기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방향지시등 켜기가 단순한 신호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중요한 신호임을 깨닫고, 방향지시등이 도로 위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