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김태세)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창의과학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창의과학축제는 학생들의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하고 과학적 소질을 계발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옥종초등학교는 이번 행사에서 1·2학년은 과학미술, 3∼6학년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과학미술, 과학글짓기, 융합과학,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각 교실과 운동장, 강당 등에서 진행했다.
항공우주영역에 참가한 4학년 한 학생은 “내가 만든 로켓이 멀리 날아가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다음에는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과학의 원리가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세 교장은 “이번 행사로 과학의 재미를 느낀 학생들이 앞으로 창의융합인재로서 멋지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