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내 고장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 고장 알아보기는 우리 지역에 내려오는 다양한 민담을 알아보고 해당 지역과 주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역의 특성을 살펴보고 우리 가족의 삶과 연계해 느낌을 표현하는 등 참여 가족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오세희 이야기 선생님이 들려주는 하동군 민담이야기와 하동군 행복버스 도우미 1호인 박덕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하동이야기로 이뤄진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이야기를, 부모들에게는 내 고장에 관한 역사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수업 후 하동군 관광지도 만들기를 통해 하동군에 있는 13개 읍·면을 알아보고 문화적 가치, 농산물, 특징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담당(055-880-6523·6530)에게 연중 문의·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