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고의 핫플레이스는?...동백섬, 달맞이 고개 인기

  • 등록 2018.04.06 18: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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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동백섬 61.3% 증가, 외국인 달맞이 고개 83.3% 증가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정보를 담은 '2017 부산 관광산업 동향분석'을 6일 발표했다. 

내․외국인 관광객 선호하는 관광지는 쇼핑, 먹거리, 유흥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한 곳은 동백섬(61.3%), 마린시티 일원(56.6%), 민락수변공원(37.4%)으로 나타났다. 

또한, 먹거리 지출이 전체 지출액의 23.9%로 나타나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해안카페가 위치한 기장읍, 장안읍 일원의 지출액이 증가했다. 

최근 사드배치, 금한령, 북한도발 여파 등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방문은 대부분 감소했다. 하지만 달맞이고개(83.3%), 송도해수욕장(19.2%), 황령산봉수대(15.8%) 등의 방문은 증가했다.

외국인은 쇼핑 장소가 위치한 부전동, 해운대구 우2동 등에서 지출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내국인 관광객은 30대, 40대, 50대 순으로 부산을 많이 방문했다. 

20대는 부산 서면, 전포 카페거리를 방문했고 30대는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일원, 센텀시티, 마린시티 카페거리 등을 방문했고, 40대는 기존의 대표 관광지인 송도해수욕장, 을숙도 태종대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송도 방문 증가는 송도 해상케이블카, 스카이워크, 구름다리‧해상다이빙대 복원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 방문율이 낮은 광주, 대전, 세종 지역을 대상으로 '부산가자' 캠페인을 전개해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 부산 관광 동향분석'자료는 지난 2016년부터 작성돼 관광정책 수립 및 홍보・마케팅 전략에 활용하고 있다. 

정임수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빅데이터의 보완점을 마련하는 등 부산 관광산업을 세밀하게 분석해 다양한 맞춤형 관광정책을 만들 것"이라며 "관광업계, 학계, 연구기관과 공유해 더욱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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