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문화·예술·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조발전소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모를 거쳐 부산진구, 남구, 금정구 등 3개 구에서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KT&G상상마당과 청년창조발전소 연계사업 ‘1인독립 디자인 브랜드 프로젝트’(사진/부산시) |
부산진구는 ▲디자인 콘텐츠 제작을 교육하는 독립 디자인 프로젝트 '일당백'▲청년들이 파티플래닝을 기획부터 실습, 체험, 연출 할 수 있는 '청년 꿈, 파티 디자인 프로젝트' ▲4차 산업 관련(3D 프린팅 등) 메이커 교육 및 제품제작을 하는 '부산 창공 프로젝트' 등 3개를 가야동에 위치한 'Design Spring'에서 운영한다.
남구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콘텐츠 제작기회를 제공하고 춤 ·노래·연기 등의 재능을 발굴, 육성하는 '문전성시' ▲부산문화관광 코스를 발굴하고 청년문화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하는 'Discovery Busan' ▲친환경 소재(종이 등)를 활용해 제품제작 및 에코플래너 양성교육을 하는 '미래지킴이 친환경 에코플래너' ▲AR 프로그래밍, 3D 모델링 교육과 남구 관광지를 활용한 증강현실 퍼즐 제작을 하는 '부산 관광지도 AR 퍼즐 제작사업' ▲청년예술가, 청년디자이너 등의 아트 창작품 개발·제작을 하는 'BUSAN 청년예술가 자력갱생 프로젝트 등 5개를 대연동에 위치한 '고고씽 JOB'에서 운영한다.
금정구는 ▲부산음악 부항을 위한 뷰직라이프, 뷰직캐스트 등을 내용으로 하는 'BUSIS Multiply' ▲공연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과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스케치북 시즌3 : 무대에 꿈을 그리다' ▲부산 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Dreamer' ▲문화·예술 체험형 워크숍,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실내공간 연계 공연·전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GOOD JOB ART PROJECT' 등 4개의 프로그램을 장전동에 위치한 '꿈터플러스'에서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 창조·활동 공간인 청년 창조발전소 3개가 조성됐다"며 "청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좋은 기회에 참여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