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신개념 독서문화공간, ‘지혜의바다’가 지난 13일 교육감과 주요인사들, 주민 등 1500여 명이참여한 가운데 개관했다.
개관 특별행사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대교어린이TV의 ‘한다면 한다! 한다맨’ 방송 촬영, 글로벌 문화 토크, ‘알랑가 몰라 판타지쇼’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김윤정 그림책 작가의 1인 강연극 ‘똥자루가 굴러간다’, 지역 인문학자와의 만남 등 강연 프로그램과 시대별 최고의 책, 그림책, 우리 사회를 말하다 등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혜의바다’는 엄숙한 분위기속의 기존 공공도서관에 대한 편견을 깨고 커피향이 머무는 지식 놀이터, 휴식과 여유가 함께하는 힐링 공간, 사람들로 붐비는 도심 속 지혜의 플랫폼으로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도서관을 꿈꾸며 탄생했다.
‘지혜의바다’는 (구)구암중학교 체육관을 증축한 것으로, 2662㎡ 면적에 1층 테마별 체험공간, 2층 복합독서문화공간, 3층 테라스형 열람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만권의 장서를 갖춘 ‘지혜의바다’는 명절과 국경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도민에게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