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BNK경남은행과 ‘청년 구직수당 지급업무 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지역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는 ‘청년 구직수당’을 신설했고, 대상자들에게 매달 30만 원씩 최대 4개월간 총 12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창원시와 BNK경남은행은 대상자가 원활하게 수당을 수령할 수 있도록 ‘청년구직수당 지급 및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온누리상품권 지급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급 대상자들에게 구직수당 상품권을 지급 및 관리하는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또한 경남은행은 청년구직수당 지급 대상자가 적금을 가입할 경우 우대혜택(희망모아적금)을 적용해 최대 연 4.7%의 금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사회진입이 더욱 어려워진 청년들에게 청년구직수당이 취업에 이르는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면서 “하반기에도 청년구직수당을 추가로 지원해 경남은행과 함께 지역청년 일자리 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구직수당은 오는 18일부터 창원시 소재 경남은행 전 지점에서 수령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