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부산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사(시청과 경찰청 통로)에서 농축산물 직거래 목요장터 특판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와 농협중앙회, 직거래장터협의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특판전은 부산·경남지역 간 공동발전과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2년 4월 개장한 이후 6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의 농산물 특판전(쌀, 토마토, 당근 등)과 경남지역의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 보다 10~1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장터에서는 5천 원 이상 물품 구입 시마다 농가에서 도장을 찍어주며, 5번 이상 도장 날인 시에는 사은품으로 농특산물 등 1천500여 개 상품을 지급한다.
직거래장터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더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청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개장초기에는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부산시의 계속된 지원과 부산농협 및 참가 농가의 엄격한 제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쌓은 결과 매년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