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100% 지원한다

  • 등록 2018.04.23 1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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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보유율 32%로 전국 기준 55%보다 낮아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영유아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기로 23일 밝혔다. 

2018년 4월 기준 부산 시내 어린이집은 1천 904개소 보육실 8천 734개이다. 이 중 공기청정기를 보유하고 있는 보육실은 32%인 2천 771개로 나타났다.  

전국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유율은 보육실 기준으로 55% 수준이다. 

이에 부산시는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 오염 등과 관련해 건강 취약계층인 영유아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대응 보육환경 확보 대책'을 마련한다.

올해 시 전체 어린이집 1천 904개소, 8734개 실의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공공형 어린이집 118개소에 30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공기청정기가 미설치된 어린이집에 대여비를 지원한다. 

2019년 이후로는 전체 어린이집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까지 총 소요예산은 42억 3천 500만 원이다. 상반기는 편성된 예산으로 추진하고 하반기는 10억 4천 600만 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강미라 부산시 출산보육과장은 "공기청정기 보급뿐 아니라 실내공기질 관리강화를 통해 어린 자녀를 어린이집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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