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유치원 원생 및 초등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유치원 및 학교는 물론 각 가정에서 화재 발생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어린이들의 자기 보호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으로 ▲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영상물 시청 ▲화재 시 열, 연기 발생에 따른 대피체험 ▲진도규모에 따른 지진체험 ▲피난기구인 구조대를 이용한 긴급 탈출체험 ▲물소화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지진 등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