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진주지부, 여섯 번째 담벼락 이야기

  • 등록 2018.05.01 14: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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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담벼락에 무지개가 뜨고 꽃이 피었어요!

(진주/정희나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 진주지부(지부장 황용환)가 지난달 28일 진주시 상평동 김정순할머니 댁의 낡은 담벼락에 제 6차 담벼락 이야기를 주제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로 진행되는 담벼락 이야기 봉사는 낡고 허름한 담벼락에 벽화를 그림으로서 밝고 생동감 있고 희망이 있는 사회로 만들어가는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휴일 이른 아침부터 삼삼오오로 모여든 자원봉사단 20여 명은 연신 즐거운 표정으로 낡은 담벼락에 먼지를 털고 밑그림을 그리고 물감을 준비하는 그들의 모습은 밝고 진지했다.

그들의 붓끝을 통해 어느새 낡고 허름한 담벼락에는 희망의 무지개가 뜨고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오고 아이의 환한 미소가 그려졌다

집주인 김정순 할머니는 환한 미소로 “예쁘다. 참 말로 예쁘다”는 말을 계속 하시며 흐뭇하게 담벼락을 바라보셨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신기하게 보시고 어디에서 하는거냐며 우리도 신청하면 해 줄수있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고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어 벽화하나로 주변이 환해지고 생동감이 넘쳤다,

자원봉사자 최모씨(여 24세)는 “벽화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만 하는줄 알았다. 그러나 참여하고 보니 누구나 할 수 있는 봉사였다. 색칠을 하다보니 하나하나 그림이 완성되어 갈 때 내 마음도 환해지고 밝아지는 기분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핑크보자기’ 지역거리 정화운동 ‘자연아 푸르자’ 주한 외국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등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희나 기자 기자 jhn5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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