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 월계들에서 첫 모내기 시작

  • 등록 2018.05.02 18: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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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거창군 첫 모내기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작년보다 2일 빠른 지난 1일 마리면 월계들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

 이날 마리면 월계리 이창근(62세)씨는 자신이 경작하는 논 0.8ha에 조생종인 운광벼를 이앙했고, 오는 10일까지 모내기를 마칠 예정이다.

 이창근 씨 논에 이앙한 조생종 운광벼는 10a당 수확량이 586kg으로 도열병, 저온과 도복에 강해 거창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다. 기상이변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되면 추석 전인 8월 하순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토양개량제(규산)와 유기질비료, 육묘용 상토, 볍씨 종자소독제, 육묘상자 처리농약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209ha 감소된 4,257ha에서 약2만 3000톤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2일 빠르게 모내기가 시작됐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모내기 지원과 영농지도에 주력하고, 가뭄과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대비해 수리시설도 점검해 올해 풍년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광 기자 기자 pam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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