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맞이해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전시장 및 야외광장에서 '제45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어린이날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행사,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벡스코 실내전시장에서는 동서대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플래시몹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하 공연은 ▲방송인 박요한의 사회로 '일루션 매직쇼', 'PID트론댄스', '일렉트로 퍼포먼스' 등 화려한 1부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레크레이션' 등 2부 공연으로 이어진다.
체험행사는 '배틀로봇라이더', '덩더쿵로봇한마당', '이동식동물원', 'VR게임트럭' 등 다채롭게 준비 돼 있다. 또한, 참가자들이 가져온 중고서적을 새 책 또는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도서교환전'도 열린다.
야외광장에서는 10시부터 '119어린이 소방안전체험', '아이파크축구교실', '경찰장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동실종예방교육', '의료체험프로그램', '아동학대예방' 등 각종 캠페인이 펼쳐진다.
실내공연 입장권은 어린 및 어린이 1인 1천 원으로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당일판매는 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입장권을 사야한다.
백순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