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외국인 창업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과 이민자 중 한국에서 사업자등록을 한 사업자 또는 한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조, ICT, 지식서비스, 무역·유통, 아이디어 창업 분야 등을 모집한다.
사업에 선정 시 ▲팀당 최대 7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급 ▲사무실 입주공간 지원 ▲특례자금 보증 ▲창업이민 관련 컨설팅 ▲제품판로 확보 ▲국내·외 창업팀 간의 네트워킹 사업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시장 중심의 내국인 창업지원과 국내 창업자를 해외로 내보내는 지원 사업 중심에서 탈피해 전 세계 창업자들이 모일 수 있는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31일까지 (재) 부산경제진흥원 E-MAIL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작년 신규사업으로 외국인 창업팀 10개 팀을 선발해, 9개 팀 18명 사무실 입주지원, 창업이민제도(OASIS)프로그램 교육지원, 사업화자금, 멘토링, 교류회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