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송기민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을 대행하는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지난 9일 오전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송기민 교육감 권한대행은 국·과장 협의회에서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전임 박종훈 교육감이 추진하던 각종 교육정책과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에 중점을 맞춰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선거 분위기에 휩쓸려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송기민 권한대행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31조에 따라 선거일인 다음 달 13일 자정까지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