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SFTS 주의 홍보 나서

  • 등록 2018.05.14 15:46:33
크게보기

4월 20일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사망자 발생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4월 20일 충남 청양군에서 올해 첫 번째로 SFTS 사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예방을 위하여 야외활동 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준수사항 홍보에 나섰다.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4~11월 사이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중국, 일본, 한국 등 3개국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군 보건소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봄철에 주로 발생하고 쯔쯔가무시증 등은 가을에 발생한다고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를 해야 하고 농작업, 성묘ㆍ벌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55-940-8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광 기자 기자 pamoon@naver.com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010-4192-0340 / Fax : 945-8257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