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18년도 민방위 기본교육 및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대원이 전시ㆍ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 민방위 사태가 발생했을 때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그 임무와 역할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과정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기본교육은 거창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민방위대 편성 1∼4년차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민방위 제도, 지진 및 화생방, 응급처치요령 등 생활안전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민방위대 편성 5년차 이상의 대원을 대상으로 각 지역대 및 직장대별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해 응소능력을 점검했다.
평일 교육이 어려운 대원의 편의를 위해 오는 25일 저녁 6시에 야간교육과 오는 26일 오전 9시에 주말교육을 실시한다. 장기출장 등의 부득이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지교육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민방위 교육일정은 국가재난정보센터(http://www.safekorea.go.kr)나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