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 개별공시지가가 상승률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31일 부산시 지가 총액은 254조 3,609억 원으로 조사됐고 이는 작년보다 25조 9천억 원이 상승한 수치라고 밝혔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동래구로 14.95% 상승했고 해운대구 13.61%, 수영구 13.21%, 연제구 12.89% 순이다. 영도구는 8.19%로 가장 낮았다.
부산시는 지가 상승요인으로 주택재개발, 재건축사업, 센텀 2지구 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 등 도시개발사업과 역세권 중심 상권 활성화 등을 꼽았다.
부산시의 최고지가는 부산 진구 부전동 241-1번지, 서면 LG유플러스로 ㎡당 2천 760만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가는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로 ㎡당 882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가 상승률은 제주도가 17.51%로 가장 높았고 부산은 11%로 전국 2번째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는 3.9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개별공시가 열람은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구, 군의 민원실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이의신청을 통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하고 7월 31일 정정 공시 후 신청인에게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