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2018년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관내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성 점검 ▲ 수상레저사업의 사업장에 설치된 시설 및 장비점검 ▲ 수상레저사업자 안전조치 준수여부 ▲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포함한 법령·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이다
수상레저사업장의 개업이 7~8월에 폭증하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작년(5~6월)보다 한 달 늦추어 안전대진단을 실시하게 됐으며, 안전대진단 참여자 공개로 책임성을 강화하고 점검을 더욱 내실화할 방침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레저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 레저사업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해경 은 지난 2018. 3. 6. 23:34경 통영시 욕지도 남방 4.5해리 해상(좌사리도 남서방 2.5해리)에서 침몰한 어선(11제일호) 인양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4일(월) 오전 11시 현재, 지난 사고현장으로 부터 남서방 약 1.6해리 떨어진 통영시 욕지도 남방 5.7해리에서 970톤 해상 크레인등을 동원하여 인양중이며 현재 선미부 부상되어 와이어 보강 작업 및 선체 배수작업 진행중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인양작업으로 인한 해양오염사항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인양이 완료되면 11제일호는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이동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