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일 오전 9시 50분에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현충일 추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63회 현충일을 맞이해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희생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민 부산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의장, 교육감, 국회의원, 부산지방보훈청장, 보훈 단체장 및 유가족 등 5천여 명이 참석한다.
오전 7시 조기를 게양을 시작으로 오전 9시 50분부터는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추념식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는 1분간 부산시 전역에 현충일 추념식 사이렌이 울릴 예정이다.
추념식 후 11시 20분에는 충렬사를 찾아가 참배하고 12시 10분부터는 UN 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하고 참배한다.
박재민 권한대행은 "부산은 세계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안팎의 어려운 도전들을 모두 이겨내고 선열들이 자랑스러워하실 세계 속의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육군 제53사단에서 호국학생문예대회 개최(6.16) △나라사랑 시민걷기대회(6.17)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6.25) △부산보훈병원 입원환자 위문(6.27) △국가유공자 표창 및 나라사랑 다짐대회(6.28)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