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택시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마산역, 창원스포츠파크 등에서 택시기사 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산역 및 창원스포츠파크 내 쉼터는 각 40㎡, 49㎡의 면적에 냉난방기, 벽걸이형 대형TV, 냉장고, 싱크대, 화장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마산역 및 창원스포츠파크 쉼터의 관리를 택시운송사업자협의회와 택시노조협의회에 위탁하고, 택시노조협의회에서 청소 등의 관리를 맡아 쾌적하게 유지·관리하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택시기사 쉼터를 철저하게 관리해 창원시 택시기사들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오는 7월 께 진해구 택시기사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