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 사흘만에 관람객 22만 명 돌파

  • 등록 2018.06.11 19: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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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모터쇼 국내외 19개 브랜드 총 203대 차량 선보여...신차 35대도 최초공개

 

(부산/최록곤 기자) = 지난 8일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어제 하루 9만 9천여 명의 인파를 동원해 개막 이후 3일 동안 총 22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19개 브랜드에서 국내차 95대, 해외차 98대, 기타출품차량 10대를 포함해 총 203대의 차량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 중 신차는 35대로 해외 유수 디자인상을 받은 차량부터 전기차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일(8일)이 평일임에도 벡스코 현장은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이른 아침부터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옥외광장 매표소 앞을 빼곡히 채웠다. 개막일 이후에도 주말 내내 가족과 함께 모터쇼를 찾은 전국 단위 관람객들로 행사장 전체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외국인들의 방문도 눈길을 끌었다. 

모터쇼 참가 업체들은 관람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이벤트 경쟁이 한창이었다.

기아는 신기술을 이용한 'VR 씨어터 체험관'을 운영하고 미래 자율주행 가상 체험 '5G 칵핏'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형기(부산 사하구)씨는 "자율주행 체험이 실제 자가운전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안정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르노 삼성은 CLIO의 젊은 감각을 표현한 EDM 공연을 진행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국 GM에서는 스파크 CF모델인 구혜선의 팬미팅과 사인회를 진행했고 제네시스에서는 전문 포토그래퍼의 사진촬영과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해주는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에 숨은 앤트맨 찾기', '현대자동차 디자인 체험', '수소 전기차 과학교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에서 온 서하진(11) 어린이는 "아빠랑 왔는데 아이패드를 이용해 자동차를 그리고 색칠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고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레이싱 시뮬레이션'과 렉서스의 시승 이벤트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만트럭과 버스코리아는 'MAN난타 퍼포먼스 공연'을 펼쳐 재미를 더했고 닛산에서는 인증샷 실시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추억거리를 더했다.

제 2전시장 3층 부대행사장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세계 유명 카라반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 '캠핑카쇼'는 캠핑마니아들의 이목을 끌었고, 자동차 제조산업전에서는 해외 각국 바이어들의 발길을 끌었다. 오는 14일부터 나흘간은 퍼스널모빌리티쇼, 자동차 생활관, RC카 레이싱 챔피언십 등 새로운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매일 1대씩 진행되는 자동차 경품행사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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