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월영동주민센터 신축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무위건축사사무소(대표 서정석)에서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당선작은 효율적인 배치계획과 공간구성, 주민센터와 주민들의 복지·문화공간과의 진·출입 동선분리로 복합시설로서의 역할을 잘 표현했고, 주변의 공원 등과 연계해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는 등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산합포구는 이번 건축설계공모 심사결과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되면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월영동주민센터(월영동 705-1번지)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중호 구청장은 “그 동안 계속적인 인구감소가 되던 월영동이 최근 아파트 건립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주민센터로는 행정·복지·문화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심사결과에 따라 당선된 주민센터를 건립해 살기 좋은 월영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영동주민센터는 연면적 2713㎡ 규모의 지하1층부터 지상3층 건물로 조성해 주민센터, 장난감도서관, 대강당,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동대본부 등 복합 주민센터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