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유일 시내면세점 대동면세점 재개점

  • 등록 2018.06.19 10: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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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 유일의 시내면세점인 대동면세점이 지난 15일 재개점 했다.

대동면세점은 사드 여파와 자금난 등을 이유로 지난해 문을 닫았지만, 해외명품과 경남특산품 코너를 추가하는 등 매장 구성을 새롭게 정비하고 약 990㎡(300평)로 규모를 확장해 다시 문을 열었다.

성산구 중앙동 호텔인터내셔널 지하 1층에 위치한 재개점한 대동면세점은 화장품·패션잡화·주류 등 70개 품목 20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브랜드점으로는 구찌·프라다·페라가모·오메가·롤렉스 등 럭셔리상품과 샤넬·에스티로더·입생로랑·크리스찬디올·랑콤 등 수입화장품 전문매장이 포함됐다.

또한, 경남관광기념품점으로부터 공급받는 자개손거울·펜 등 도내 공예품과 무학의 플라스틱 팩소주 등을 판매하는 경남특산품 코너 등도 운영된다.

시내면세점은 여권과 항공권, E-티켓 등을 지참해 출국 60일 전부터 출국 3일 전까지, 김해공항은 1.5일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면세물품 구입한도는 내국인의 경우 1인당 3000달러까지이며, 1인당 600달러까지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한 상품은 출국 당일 공항 출국장 내 면세물품 인도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심지윤 기자 기자 naang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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