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25 전쟁 기념식 열어

  • 등록 2018.06.25 19: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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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행정부시장, 6.25 참전 용사, 시민 등 1,800여 명 참석

 

(부산/최록곤 기자) = 6.25 전쟁 68주년을 맞아 부산시민들이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오전 11시 동구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8주년 6.25 전쟁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박재민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민병원 부산지방보훈청장, 이만수 6·25 참전유공자회 부산지부장을 비롯한 참전 용사들과 군 장병, 시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 시민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및 모범 6·25 참전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회고사 ▲6·25 영상 상영 ▲청소년 오케스트라 기념 공연 ▲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의 기념합창 및 6·25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6.25 참전유공자회 서종구 부산시 서구지회장은 회고사를 통해 "1950년 6.28일 인민군은 전차를 앞세워 서울로 직진해왔고 우리 육군은 하루를 주먹밥을 먹으며 전쟁을 해왔다. 야산에서 취침을 하고 소나무에 기대어 총을 가지고 쪽잠을 잤고 시체를 넘고 넘어 인민군 돌격에 맞섰다. 혼신을 다해 대한민국을 지켰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백재민 행정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8년 전 참전용사 여러분들은 우리나라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가족과 이별하고 주저없이 전선에 뛰어들었다"며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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