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내달 3일부터 20일까지 「2018년 합천군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통계자료를 확보하여 합천군 실정에 맞는 노인복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조사이다.
통계청 표준매뉴얼 사업의 일환으로 3년 주기로 실시 될 이번 조사의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합천군 관내 만65세 이상 1,000명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응답자 개인 관련사항과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보건복지, 경제, 노후 생활, 군 특성항목(치매안심센터, 독거노인) 등 7개 부문 40개 항목이며, 조사결과는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정인룡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합천군 노인실태조사는 향후 우리 군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번거로우시더라도 방문하는 조사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또한 조사 기간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조사원 교육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