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효고현 지역에서 ‘2018년 창원시 기계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 사절단은 창원기술정공, 해양테크(주), 진영티비엑스(주) 등 9개 기업이 참가해 기계산업의 해외 시장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파견됐다.
이번 무역 사절단 파견은 진흥원과 KOTRA오사카무역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운영됐다.
사절단은 지난 21일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총 39건 968만5천 달러의 상담과 총 23건 327만5천 달러의 수출 가계약을 도출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딩기업 현장학습, 일본 효고상공회의소와의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등도 가졌다.
특히, 지난해 창원시에서 개최된 세계한상대회에 초청되고 진흥원-창원강소기업협의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일본 (사)제일한국상공회의소 효고와의 후속사업 도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진흥원 인솔단장은 “일본은 창원과 지리적, 산업적, 문화적 유사성이 높은 지역이면서 창원시의 3대 교역대상 국가 중 하나로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타깃 시장으로 볼 수 있다”면서 “그 간의 협력구축을 기반으로 일본시장으로서의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