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산업진흥원과 창원대학교가 지난 26일 창원대학교 LINC+ 사업단 4층에서 창원시 수출활성화 및 글로벌마케터 육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터 육성 특화 커리큘럼과 창원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프론티어(Frontier)인재양성 특화교육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관 간 협력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흥원의 글로벌 마케터 육성사업은 창원시 관내 약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활성화를 위한 기계기반 특화 커리큘럼으로 ▲맞춤형 실무교육 ▲수출기업 현장벤치마킹 ▲수출애로 컨설팅 및 시장조사 지원 ▲해외무역사절단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KOTRA와의 협력을 통해 기계기반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 커리큘럼도 포함돼 있다.
창원대 글로벌 프론티어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역시 글로벌 마케터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마케터 이론교육 ▲수출입 시뮬레이션 교육 ▲관내중소기업 수출현장체험교육 ▲해외시장개척활동 참가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올해는 국·내외 활용 가능한 글로벌 마케터 약20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충수 진흥원 원장대행은 “한국의 경제활동과 국제적 위상이 제고됨에 따라 주요 교역국가와 더불어 신흥지역에 대한 전문지식 및 글로벌 마케터 육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관내 중소기업체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할 수 있는 인재양성 및 해외바이어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글로벌 마케터를 활용한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