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업체 지원 사업 추진

  • 등록 2018.07.02 12: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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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소공상인 선정, 최대 1,200만 원 지원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올해 100개 업체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도시형 소상공인 알지라창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회차를 맞는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고용노동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한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141개 소상공 업체에 ▲컨설팅 ▲경영환경개선 ▲마케팅 ▲인건비 등을 지원해 5개사 창업, 22명의 고용을 달성했다. 

또 단순 고용달성뿐 아니라 최근 1년간 90% 이상 고용을 유지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인 'T&J 프로젝트' 임수정 대표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혼자 해결하기 힘들었던 부분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특성상 마케팅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으로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입소문을 타고 지난 4월 총 217개 업체가 일자리창출 지원에 신청했고 총 100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28세의 젊은 창업가가 운영하는 망미단길 카레전문점 '안녕 하루' ▲청년층 이색 상담카페 '에너지카페'등 특색 있는 자영업자 ▲방문세차 중개플랫폼 '갓차' ▲스마트소화기 및 사물인터넷 기반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샤픈코트' 등이 있다. 

선정된 100개 업체는 ▲경영애로해소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지원' ▲브랜드화 및 각종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상품서비스개선' ▲'작업장 안전설비' 등 필요에 따라 선택해 신규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8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신규고용 규모에 따라 고용 우수 소상공인을 별도로 구분해 소상공 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근로자 복지지원도 최대 40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민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23만 소상공업체 지원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시형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분야 소상공인들이 한 단계 도약하고, 지역 기반 우수 기업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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