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조현광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는 3일에 태풍과 장마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취임 후 첫걸음으로 구 군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과 장마철 호우 등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각종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대형공사현장인 정장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거창 위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등 5개소를 방문해 태풍 및 호우대비 사항과 안전관리상태, 배수로 정비 및 절개지 관리 등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속적으로 재난취약지역을 예찰하고 지역 마을이장 및 취약지역 주민들의 비상연락망 등을 구축하여 기상특보에 따른 문자발송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하여 자연재난 예방에 총력 경주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이번 장마기간 각종 공사현장과 재난취약시설에 있어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재산 등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