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8월과 9월에 국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웃음폭탄을 들고 부산을 찾아온다.
부산시는 8월 24일 저녁 7시에 영화의 전당에서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0일간 부산시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관객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1차 라인업에는 '쇼그맨', '쪼아맨과 멜롱이', '개그지' 등 총 12개의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돼있다.
특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히트작인 '쇼그맨'은 개그맨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 등 다섯 남자가 콩트, 춤, 노래, 마술쇼를 접목해 만든 공연이다. '쇼그맨'은 지난해까지 LA, 뉴욕, 시카고 등에서 1만 여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공연 티켓은 7월 5일 오전 10시 티켓링크(ticketlink.co.kr)를 통해 오픈한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매년 8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개막하는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페스티벌로 개그맨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