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은 2018년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동시로 공예하자!’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문학관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문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장려하고 각 문학관을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주요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 ‘동시로 공예하자!’ 는 사업비 총 6백만 원으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향파 이주홍 선생님의 동시작품을 감상‧이해하고 동시를 활용하여 공예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기수당 어린이를 포함한 10가족을 모집하여 총 3기수로 운영할 예정이며 8월중 이주홍어린이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이주홍 선생의 동시 감상 및 낭송뿐만아니라 이를 활용한 도자기 페인팅. 식탁보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 활동을 실시하며 프로그램의 막바지인 12월에는 가족 시낭송회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의 활성화와 나아가 국내 최초 어린이문학관으로서의 힘찬 도약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