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민간업소 15곳 ‘치매등대지기’지정

  • 등록 2018.07.09 14: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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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치매안심센터(안명기 센터장)는 치매노인의 실종예방 대처사업을 민간영역으로 확대하여 민간업체 15곳을 ‘치매등대지기’로 선정, 등록한 후 등대지기업체에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치매등대지기에 등록된 민간업체는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치매노인 실종 비상 문자를 받았을 때 주변을 탐색해 치매노인을 조속히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배회행동이나 섬망 증상 등을 보이는 치매노인을 발견하면 즉시 가게로 안내한 뒤 경찰서로 신고·인계한다.

치매등대지기 399호점 길목슈퍼 추헌구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주변에 배회하는 노인이 있으면 항상 도왔다. 치매등대지기가 되어 책임감을 가지고 치매노인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치매등대지기로 열심히 활동할 것을 밝혔다.

치매등대지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업체는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참여 및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일반 가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권연홍 기자 기자 gudw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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