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세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11일 개막

  • 등록 2018.07.09 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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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국 175편 상영, 11일 이란 영화 '꿈의 끝'으로 막 올려

 

(부산/최록곤 기자) = 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가 55개국 175편의 영화와 함께 부산시 어린이·청소년을 찾아온다.

부산시는 BIKY가 오는 11일 오후 6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개막작으로는 이웃집 할아버지의 말을 사랑하는 8살 산골 소년과 그의 가족이야기를 그려낸 이란 영화 '꿈의 끝'이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아기곰 보보 구출 대작전', '반딧불이 딘딘', '두 개의 세상' 등 55개국의 다양한 영화를 일주일간 만날 수 있다. 자막에 익숙치 않은 어린이들을 위한 '라이브 더빙' 6편과 장애 학생을 위한 배리어 프리 상영도 2회 마련돼 있다.

레디액션 부문에선 '영화 꿈나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 소개된다. 부대행사로는 '비키 캐릭터 페인팅', '스포츠 스태킹', '인형극 체험', '심리 놀이터' 등의 놀거리·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서·북부 부산권 학생 1050명의 참가를 지원한다.

김상화 집행위원장은 "BIKY는 질 좋은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장이자 영화를 통한 창의활동이 가능한 마당"이라며 "어린이·청소년이 좋은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BIKY는 이달 17일 폐막작 '크로스 마이 하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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