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밤 수놓을 첼로 연주... 첼로페스티벌 16일 개최

  • 등록 2018.07.10 15: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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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과 영화의 전당에서 '첼로 Family-2018 부산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제주도에서 개최됐던 첼로 페스티벌은 올해부터 부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첼로 Family'에서 주관한 것으로 국내외 유명 첼리스트 및 교수 등 350명이 함께 참여해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 재해석해 들려주는 '음악의 장'이다.

'첼로 Family'는 중국 중앙음악학원 첼로과 교수이자 중국 음악가 협회 첼로 학회장인 유명청 교수의 주도 아래 설립된 단체이다. 유 교수는 지난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시진핑 주석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를 지휘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메인 공연은 18일 저녁 7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이외에 세계적인 첼리스트 교수진이 준비한 첼로 연주 강의와 음악가·음악작품·문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음악 살롱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5월 3일 북경 중앙음악학원과 첼로페스티벌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부산시와 북경 중앙음악학원 간의 문화, 예술 등 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첼로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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