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시장번영회(회장 이정용)는 지난 12일부터 정착 시까지 연중 거창전통시장 내 화재예방과 고객편의를 위한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무질서한 상품진열로 인해 고객선이 지켜지지 않아 고객들의 쇼핑 불편과 화재발생 시 신속한 소방 출동로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시장번영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고객선이란 상인들의 상품 진열 제한선으로써 화재발생 시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선이다.
또한, 평소 거창시장 주변 무단으로 인도를 점유한 상인들로 인해 고객들의 보행에 불편함이 초래돼 깨끗하고 쾌적한 거창시장 주변을 만들기를 위해 장날(1,6일)을 제외하고 시장주변 인도(정훈청과∼현대청과) 임시 상인들의 상행위에 대해 자제해 줄 것을 홍보했다.
시장번영회에서는 앞으로도 고객선 지키기, 시장 주변 환경정비 등 자체 단속 및 정화 활동을 통해 기초질서를 확립해 거창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