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문화 기획자가 도시전체를 문화적으로 바꾼다' 창원3기 시행

  • 등록 2018.07.16 00: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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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심지윤 기자) = ‘뛰어난 문화 기획자가 도시전체를 문화적으로 바꾼다’는 슬로건으로 창원시는 올해도 창문(昌文) 3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문(昌文)’은 지역에 특화되는 문화장원을 창조적으로 발굴 및 활용하고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문화인력 양성 사업이다.

특히, 창문(昌文) 3기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중심주최로 육성될 전망으로, 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문화마인드 향상과 창원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의 발굴, 도시 곳곳의 문제를 문화적인 방법과 접근을 통해 해결하고, 사회적 혁신과정의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창문 1,2기가 우리지역에 문화기획자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사업의 양적 확대에 치중했다면 창문 3기는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으로, 이번 사업은 창문(昌文)의 지속가능을 위해 지역 문화기획 전문단체인 예술을담는협동조합과 함께 추진된다.

창문(昌文) 3기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참여자 모집 후 8월 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20주간의 사업기간 중 5회의 워크샵을 통해 참여자의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멘토링도 함께 이뤄진다.

교육은 ▲8월 23일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 전 서울대공원장의 ‘문화기획자의 역할’ ▲8월 30일 추미경(문화다움 대표) ▲9월 6일 박상언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문화예술의 공공성과 문화정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예년과 다르게 기존에 지급됐던 R&D 비용 대신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실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사업비 전체를 지원해준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창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 및 문화기획자가 창원이 문화도시로 거듭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이들의 역량과 창의적인 사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시는 향후에도 문화도시 정책공유를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지윤 기자 기자 naang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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