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2016년 7월 개소한 이래로 진해구 내 청년층, 고령구직자, 취약계층, 장기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취, 창업을 지원해 왔던 창원조선업희망센터가 6개월 연장 운영된다.
이는 진해구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고,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이 6개월 연장됨에 따른 것이다.
창원조선업희망센터에서는 ▲새로운 진로결정을 위한 취업정보 및 알선을 제공하는 전직지원 서비스와 ▲1대 1 심층상담을 통해 실직근로자의 스트레스 극복 및 심리안정·회복을 돕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지원서비스도 하반기부터 새로 시작한다.
또한, ▲창업지원을 통해 창업기본·심화교육, 전문가 상담, 창업비용 선택지원을 실시하고 ▲무료공부방에서는 퇴직자 자녀들에게 우수 강사진이 국어, 수학 등 초등학교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니채용박람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이동형 상담창구(마산, 진해, 김해)도 운영하고 있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창원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 경기침체에 따른 STX조선해양(주)와 사내·외 협력사의 퇴직(예정)자 및 가족들의 생활안정과 심리불안 해소를 위해 설치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전직 및 창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