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8 부산광역시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경연대회에는 청소년전문가·학부모·일반 청소년·청소년참여기구 소속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정책을 생각·고민해보며 시정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느끼고 성숙한 시민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내가 시장이라면’ 경연대회는 사전신청 받은 43건에 대해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7인을 선정했다. 청소년들의 시정발전 아이디어는 문화·복지·안전·참여와 권리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져 있다.
이날 현장에서 심사가 진행되며 대상 1인에게는 부산시장상, 최우수 4인에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 우수 2인에게는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주인의식을 고취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