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설 연휴 귀성객 감소가 예상되나 여전히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 올해 설 연휴에도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경찰청에 의하면 작년 경남 1일 평균 가정폭력 신고건수가 29.7건 인데 설 연휴 기간 1일 평균 신고건수는 65% 증가한 49건이라 한다.
코로나-19 발생으로 갇힌 생활을 하다보면 사소한 일로도 언짢아지고 서로에 대한 불쾌한 감정이 폭발하기 쉬워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순간의 화가 부른 이후의 상상하기 싫은 상황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가정폭력을 한번 겪은 가정은 재발하기 쉬워 현재 경찰에서는 설 연휴 전에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후 위기가정을 선정해 피해자보호를 위하여 상담소 연계,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 진행,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 설 명절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서로 힘들지만 가족 친지들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서로 칭찬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행복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