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시민안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을 개발·특허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시스템은 지진 발생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재난정보를 미리 시민에게 전달한다.
시는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을 통해 국가비상사태·태풍·폭염 등 재난유형별 전파 시나리오를 재난문자·방송사·알림톡·학교 원격재난방송·주민센터 옥외방송·공동주택 댁내방송 등에 재난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시가 2016년부터 부산지역 민간사업자와 공동 개발을 진행해 지난해 10월 특허등록을 출원, 올해 7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가 개발한 시스템은 울산에도 설치가 됐고,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며 “부산시의 기술로 전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