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검진 무료로 받으세요!”

  • 등록 2018.07.25 11: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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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 올해 대장암 검진 50세 이상부터 대상, 채변통 군청·면사무소 등 비치 편의도모

 

(함양/최병일) = 함양군보건소(소장 강기순)는 국가암검진 중 대장암 검진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만 비치했던 채변통을 군청 민원봉사과를 비롯한 면사무소 및 읍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등 금융기관에 비치했다.

25일 보건소에 따르면 국가암 검진 사업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비용부담과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사가 국가암 검진 대상이다.

올해는 홀수·짝수년도 구분 없이 50세 이상(1968년생부터) 남·여가 모두 대장암 검진 대상자에 포함된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당해 연도에 대장암 진단 시 보건소에 등록하면 의료급여가입자는 최대 220만 원 이하(본인부담금, 비급여), 건강보험가입자 중 2017년 11월 건강보험 부과 기준으로 직장가입자는 월89,00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94,000원 이하이면 200만원 이하(본인부담금)의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의료비 신청 시 유의할 점은 대장암 1차 검사(대변검사)를 한 경우에만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므로 개별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경우에도 대변검사를 병행해야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군 관계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본인에게 해당하는 국가암 검진을 8월 이전에 모두 받기 어려울 경우에는 다른 국가암 검사 방법에 비하여 검사 방법이 간단한(채변통 제출과 문진) 대장암검진을 우선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안내했다.

대장암 검진은 전국 어디에서나 대장암검진기관으로 지정된 병원(함양군은 함양성심병원과 홍인의원)에서는 가능하므로 검진 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기관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최병일 기자 gnd45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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