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소속 기관 및 학교에 근무하는 용역근로자 중 청소원, 당직근로자, 전화상담원 3개 직종을 대상으로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는 정규직 전환을 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사용자대표, 근로자대표, 외부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전환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해 전환대상, 정년, 정년초과자 고용안정 및 임금체계 등에 대해 최종적으로 협의를 마쳤다.
이번에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는 직종은 청소원 764명, 당직근로자 600명, 전화상담원 1명으로 총 3개 직종 1365명이다.
도교육청 박용한 총무과장은 “이번 용역근로자 직접고용으로 그동안 계약기간이 만료되거나 계약업체가 바뀔 때 마다 반복되던 고용불안이 해소되고, 경남교육청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 모두가 교육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일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