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고등학교 이상 졸업(예정)자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연수생 170여 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취업연수생으로 선발될 경우 내달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주 5일(월~금) 8시간 근무를 하게되며 1일 6만 240원을 연수수당으로 받게 된다.
연수생은 시청, 시의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 근무하며 행정업무 보조와 직장 체험을 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만 29세 이하 고졸이상 미취업자로 고등학교 졸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다.
우선 선발기준은 ▲취약계층(저소득층, 한부모 가족, 장애인 등) ▲최근 졸업(예정)자 ▲부산시, 정부일자리 사업 미경험자다.
연수 희망자들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자 명단은 내달 10일 오후 6시에 부산광역시 홈페이지 및 부산일자리정보망에 공지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취업연수 활동을 통해 직장 적응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해 부산의 청년들이 좋은 직장에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