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번영로 도로함몰 추가 위험지 '없음'

  • 등록 2018.08.13 10: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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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파악 위해 '지반침하 위험도평가' 실시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지난달 발생한 번영로 도로함물에 관해 조사한 결과 추가 위험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번영로 전 구간에 대해 약 한 달간 도로 하부 공동탐사를 직접 수행하고 분석했다. 

아울러 부산시설공단은 '지반침하 위험도평가'를 실시하고 결과(평가서)를 시에 제출키로 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반침하 위험도평가 용역 발주절차를 진행중이며, 용역 완료 후 도로함몰 발생원인 규명과 안전 확보방안을 마련해 완전 복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하침하 위험도평가'는 긴급복구공사를 완료한 경우와 지반침하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실시한다.

이번 위험도평가에서는 시추·지질·지하수 정보 등을 통한 정보분석과 시추조사, 지반 안정성 검토를 거쳐 보수·보강공법 등을 결정한다. 

또 시는 전문가 자문에 따라 번영로에 신고전화 안내판 20개소와 현수막 9개소를 추가 설치해 시민신고(제보) 기능도 강화키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도로함몰 정보를 입력·관리해 함몰 위험 구간을 예측·분석할 수 있는 '도로함몰 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지반침하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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