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불필요한 신호등 정비·철거한다

  • 등록 2018.08.27 12: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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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 신호등 7044조 및 경보 신호제어기 2166대 정비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무분별하게 설치된 경보 신호등을 조사해 정비할 계획이다. 

무분별하게 경보신호등이 설치돼 운전자에게 무감각과 시야혼란을 초래하고 교통 안전시설 전기를 과다하게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시 전역에 설치된 경보 신호등 7044조 및 경보 신호제어기 2166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취합해 철거공사를 2단계로 나누어 시행할 예정이다. 

1단계는 올해 시급하게 정비돼야 할 대상을 철거·정비하고 2단계는 교통안전시설심의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 정비한다. 

이번 정비 기간에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7조 별표3' 설치기준에 적합하지 않게 설치된 지점에 대해 LED가 아닌 전기 과다소비 백열등 전원폐지, 복잡한 교차로가 아닌 단순 단일로 전원 폐지, 교차로·가변차로는 현장 확인 후 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경보 신호등 60%를 철거 후 자재를 재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경보신호등을 일괄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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