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2년 연속 공모선정

  • 등록 2022.02.10 14: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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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 개선

 

[경남도민뉴스]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국비 8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지원과 관내 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산 신선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7개품목(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달걀, 육류, 잡곡, 꿀)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며, 전국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이며, 지원금액은 1인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가구 5만 7,000원, 3인가구 6만 9,000원 등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좋은 호응을 얻은 교통약자 및 거동 불편자를 위한 농산물 꾸러미 배달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2월 중 수혜자 모집홍보 및 카드 발급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바우처 지원금은 매월 1일 자동으로 재충전(가구기준)되며, 당월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므로 반드시 해당 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지난 2021년 시행한 농식품바우처는 1월부터 12월까지 5,113가구에 총 예산 27억중 25억 8,000만원을 지원해 96%의 사용실적을 냈으며, 바우처 수혜자의 96.3%가 재참여 의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취약계층의 영양불균형 개선과 밀양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교통약자와 거동 불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밀양농산물꾸러미 배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 gc98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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