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의 꿈과 진로 찾기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군은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한 강사파견으로 전문 직업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 8월말부터 학교별 방문을 통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공무원 직업체험, 조향사 등 총 1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80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관방문 프로그램인 합천박물관의 “나도 학예사”프로그램 및 가야산 국립공원의 “자유학기제, 자연속에 함께하는 우리들의 메아리” 청소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보다 충실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운영되는 전문직업인 체험프로그램은 지난 4월 경상남도 평생교육 진흥 및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모사업비 25,000천 원 및 군비 10,000천 원으로 운영된다.